- 전국 탁구 동호인, 가족 등 1,000여명 참가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2회 고흥우주항공 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를 개최, 광주무등 동호회 등 1,000여명의 선수, 가족 등이 참여를 하여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함께 지역스포츠 인프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고흥우주항공 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는 2일간 고흥팔영체육관에서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 실버부 등 4개 부문 경기에서 남자 개인전 김현빈(광양 탁구쟁이), 여자 개인전 석혜랑(순천탑스핀), 개인복식 남․여부 여수엑스포, 남자 단체전 영광탁구, 여자 단체전 순천회오리, 실버부 혼합복식 광주국제, 실버 단체전 광주 풍암 동호회 등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참가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 주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탁구는 실내 스포츠로 건강과 친선을 도모하려는 동호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인의 저변확대와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면서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오는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남양면 선정마을 갯벌에서 개최되는 ‘2011 고흥 선정 머드림픽’에 관심을 갖고 가족, 연인, 직장동료 등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팔영 탁구동호회에서는 고흥노인복지타운 할아버지, 할머니 50여명을 초대하여 주말에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함께 보고 즐기는 탁구 동호인 대회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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