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상 대표는 오늘 오전 11시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열린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주최 6.10항쟁 24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날 기념식은 1987년에 출범한 사무금융연맹의 24주년 기념식을 겸해 진행됐다.

▲ 안효상 대표
안 효상 대표는 사무금융연맹의 24주년을 축하하며 “24년 전 6월 10일 아침에 많은 사람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집회에 참석했는데 그것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가능하게 한 사람들이 바로 여러분, 이른바 넥타이 부대의 지성과 용기였다”고 말했다.

또 오늘날 6.10항쟁의 의미에 대해서는 “24년 전 우리는 자유를 위해 억압에 저항했다. 그것이 민주화투쟁이었고 87년의 형식적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하고 덧붙여 “오늘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자신의 집에서, 일터에서 쫓겨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소박하지만 정직한 삶을 사는 것,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것, 행복해지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사회경제민주화”라고 말했다.

안효상 대표는 이어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사회당 장애인위원회 주최 기획강연회 ‘장애인운동과 기본소득’에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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