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해운대구 BEXCO 전시장 및 컨벤션홀에서 ‘2011 부산국제실버엑스포(Busan International Senior Expo 201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실버엑스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고령친화제품 전문전시회로, 고령친화산업의 육성 및 건강한 실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 2011 부산국제실버엑스포가 개최되는 벡스코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7개국 110여 업체에서 250여개의 부스를 운영해 고령친화용품 및 기기, 요양서비스, 의료기기 및 여가서비스 등 다양한 고령친화제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노인취업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우수 프로그램과 UCC 공모작품 등을 소개하는 ‘2011 부산시노인일자리경진대회(6.23~6.24)’와 아시아 7개국 1,000여 명의 의료기관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제2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6.22~6.24)’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선도기업관’, ‘복지·재활용구 산업관’, ‘실버의료·요양관’, ‘실버라이프관 등이 운영된다.

또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대형 유통업체 구매 담당자들과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상품설명회 및 1:1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참가업체들의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 지역의 병원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요양병원 및 요양원이 전시회에 참가해 관련분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와 무료건강검진이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친화산업과 관련된 신제품을 체험하고 노인일자리 정보도 얻을 수 있는 ‘2011 부산국제실버엑스포에’ 지역 어르신을 비롯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회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실버엑스포 홈페이지(http://www.busanseniorexpo.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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