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이 오늘 국내외 산학관연 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첫 국제 인플루엔자 심포지엄을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했다.

▲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은 정부 5개 부처의 인플루엔자 관련 R&D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지정을 계기로 발족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9년 인플루엔자 대유행 경험을 통한 교훈, 현재 대응방안과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백신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 및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WHO 및 한국, 미국, 대만 등 각국의 공중보건 및 인플루엔자 전문가가 2009년 판데믹 경험 사례와 교훈,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산학관연 연구자들이 국제적인 인플루엔자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신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인플루엔자 백신의 연구 개발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은 이번 첫 국제 인플루엔자 심포지엄을 계기로 역점사업인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국내외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인플루엔자 R&D 허브가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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