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식」


○.한화갑대표는 오늘(10.7) 오전 11시 중앙당 회의실에서 열린 직능단체 중앙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한화갑대표>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4월 총선 이후 민주당은 새로 출발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당선시킨 정당이지만 대통령부터 딴살림 차리고, 자기네들이 살림할 때 진 빚까지 떠넘기고 떠나가는 바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총선이후 이렇게 좁지만 당사를 구했는데 당사를 마련하자마자 찾아온 손님은 민주당을 도와주겠다는 사람이 아닌 차압을 붙이러 온 손님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민주당을 마음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을 해 주겠다고 해서 금년 안으로 여기보다 좀 더 넓은 장소로 이사를 갈 것 같습니다.

지난 97년 대통령 선거 때는 김대중 대통령을 만든 주역이었고, 2002년 대통령 선거 때는 노무현대통령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이 민주당을 찾아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분들을 뵈니 민주당이 이제는 확실히 살아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과거에 두 번의 대통령을 당선시켜주셨던 그 노력 그대로 민주당을 살려내는데 앞장 서 주십시오.
저희들은 민주당의 부활에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 정세는 예측불허 상태입니다.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약속하는 그런 정치가 아니고 대립과 반목, 분열이 증폭되는 그런 국민통합 저해요인들이 매일 생산되는 정국의 연속입니다.

과거사 문제, 보안법 문제, 수도이전문제 등 이런 모든 문제가 국민의 합의와 동의 속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립과 반목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마치 6.25때처럼 이념대립이 극에 달해있습니다.
세계 어떤 나라가 이처럼 내부에서 이념대립으로 날을 새는 나라가 있습니까.
이렇게 극과극의 대결 속에서는 결국 민주당만이 중도개혁을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정당은 민주당뿐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도 대한민국에서 민주당만한 정당이 없습니다.
5천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데 대한민국 정당사를 보면 2,3년 미만의 정당사가 대부분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이런 전통을 물려받은 정당이 존속해 나가야 우리가 5천년 역사를 자랑할 수 있는 문화민족으로써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지출 1등 국가인데, 작년에 2천억$ 정도 수출에 정보통신 분야가 1/4이 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때 정보통신분야를 발전시켜서 수출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이룬 업적입니다. 그러나 미안한 얘기지만 지금 이 정부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이 무엇이 있습니까? 이 정책 믿고 따라오면 희망이 있다고 내세울 정책이 무엇이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국민들은 좌절감뿐이고 희망이 없는 것 입니다.

열린당이 지난 총선때 탄핵바람에 과반수를 넘었지만 이제 국민들이 제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제 민주당만이 결국 대안세력으로써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 마다 공통적인 것 두가지를 듣습니다.

왜 이런 사람을 (대통령에)당선시켜서 국민고생 시키냐는 것이 첫 번째고,

둘째로 ‘이제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이 비록 지금은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지만 가게로 비유하자면 민주당은 밑천이 든든한 가겝니다. 비록 작은 구멍가게처럼 되어있지만 밑천이 든든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장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층이 상당수 돌아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도와주십시오.
여러분들이 민주당에 힘을 보탠다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분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잡고 여러분을 통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만들어보자 이런 생각을 갖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국민의 지지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좁은 당사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신데 대해서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모임은 직능위원회(위원장:이종열)가 주관했으며 오호석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장, 김남배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을 비롯하여 경륜을 인정받고 있는 50여명의 직능단체회장단이 참석하였다.



2004. 10. 7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

장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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