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뽀통령’, ´뽀로로´를 탄생시킨 김일호 오콘 대표이사가 ‘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한 제304회 ‘새얼아침대화’ 특강에 참석해 ´뽀로로´ 탄생 배경과 국내 애니메이션 사업의 미래를 이야기 하였다.

이날 김대표는 디즈니사가 천문학적인 액수를 제시했으나 거절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뽀로로만큼이나 현재 아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또 있다.

바로 ‘로보카 폴리’이다.

▲ 로보카폴리 ⓒ EBS

이 로보카폴리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로이 비쥬얼’에서 만든 국내 캐릭터로 지난 2월 28일부터 EBS에서 방송중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로보카폴리´는 용감하고 씩씩한 경찰차 ´폴리´, 힘세고 우직한 소방차 ´로이´, 똑똑하고 귀여운 구급차 ´앰버´, 재미있는 헬리콥터 ´헬리´가 섬마을 부름스타운에서 구조대로 활동하는 이야기이다.

´로보카폴리´는 현재 방송 중인 애니메이션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평균 시청률 5.23%를 기록하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완구로도 제작되어 변신 로봇장난감은 연일 품절 사태를 기록해 품귀 현상으로 인해 정가보다 온라인에서 더 비싸게 팔리는 기현상도 낳고 있을 정도이다.

▲ 로보카폴리 ⓒ EBS

로보카폴리 장난감은 손에 쥐어지는 크기에 영화 ´트랜스포머´처럼 손발이 나오는 변신이 가능하며 손쉬운 조작으로도 로봇으로 변형되어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현재까지 40만~50만개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전 세계의 캐릭터가 된 뽀로로를 이어나갈 차세대 국민 애니메이션이 될지는 두고 보아야 할 일이지만 현재 아이들의 로보카폴리에 대한 사랑이 뜨거운 것은 사실이다.

로보카폴리는 오는 9월부터 시즌 2가 방영될 예정이며 2014년에는 로보카폴리 극장판도 추진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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