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시작부터 감미롭게 흐르는 빌 위더스의 ‘Lean on me’로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 영화의 예고편이나 어느 가수의 뮤직비디오는 더더욱 아니다. 이 영상은 영화보다 아름다운 색감의 영상으로 눈길까지 사로잡는다.

동화같이 아름다운 풍경 속, 시골길을 달리는 버스 안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버스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꿈꾸듯 바라보는 여자의 행복한 얼굴과 여자가 지켜보는 남자는 아마도 사랑하는 사람일 것.

낯익은 남자의 등장은 영상의 내용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화제가 됐던 mbc ‘위대한 탄생’의 주인공 조형우의 등장이기 때문이다. 이 둘의 사랑 이야기는 kt의 네트워크 기술과 미래 컨버전스 모습을 잘 녹여 세련되고 색다른 스토리를 선보인다.

스마트 홈의 시작을 알리는 키봇을 통해 아이가 아빠와 즐거운 영상통화를 나누며, 임산부 엄마는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가정 내 스마트 오피스로 꿈을 이어나간다. kt의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꿈과 기회가 새롭게 얻어지는 메시지를 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메시지를 가장 극적으로 표현 하는 부분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1인 오디션을 펼치는 장면이다.


음악을 하는 남자의 이야기, 화려한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기타를 치고 노래하며 꿈을 이루는 주인공의 모습은 화려하고 열정적이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특히, 위대한 탄생의 히어로 조형우를 직접 주인공으로 보여줌으로써 공감대를 더욱 높인다.

이야기가 클라이막스로 접어들면서 위기가 닥친다. 여자 주인공이 사회 나눔을 보여주고 있을 때 한 아이가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게 된다. 위기 상황에서도 kt의 역할을 절묘하게 보여준다.

원격 의료를 통해서 진단받고 치료하는 장면은 의료 부분에서 통신이 할 수 있는 kt의 미래 기술 중 정수를 보여준다. 이렇듯 이번 kt 홍보 영상은 러브스토리와 일상의 행복한 모습 속에 우리 kt의 현재와 미래를 절묘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로 공감대와 집중력까지 높여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 감각적인 영상위로 떠오르는 ‘사람들은 꿈을 꿉니다. 그 모든 꿈들은 소중합니다. 모두의 꿈이 실현되도록 kt는 언제나 세상의 모든 꿈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감동적인 문구는 스토리와 함께 저절로 신뢰감을 심어준다.

이번 kt 홍보영상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뮤직비디오 형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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