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22)가 한때 술에 빠져 살았다고 고백했다.

래드클리프는 남성잡지 ‘GQ’와의 인터뷰에서 “‘해리포터’ 시리즈가 흥행한 뒤 몇 년 동안 스스로 삶을 컨트롤하기 어려웠다. 파티를 즐겼으며 사람들과 어울리며 오랫동안 술을 마시는 생활을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래드클리프는 오랫동안 술독에 빠져 생활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간신히 금주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그가 한 잡지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술은 피부 손상과 노화를 촉진시키다. 이와 관련,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알코올 성분은 신체에 있는 모든 염증을 악화시키고 체내 수분을 빼앗아간다”며, “과도한 음주는 간에도 상당한 부담을 준다. 해리포터 역을 맡았던 다니엘 래드클리프도 과도한 음주로 인한 피부 손상 때문에 노화가 급진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연예전문 할리우드 리포트는 “이성적인 가치관이 성립되기 전 부와 명성을 얻으면서 방황하는 아역스타들이 많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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