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유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을 덮쳐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경 인근 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마을을 덮쳐 사람들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전원마을 가옥 20채 정도가 토사에 묻혀 있으며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수색 중이며 매몰자가 더 있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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