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까지 운영기간 2년 추가 연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은 2006년 7월 28일 발사된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가 오는 7월 28일 관제운영 5주년을 맞는 가운데, 아리랑 2호가 당초 설계수명인 3년과 1차 관제운영 연장기간인 2년을 더하여 총 5년의 관제운영을 수행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아리랑 2호의 탑재 체, 명령수신 및 처리, 열, 전력, 자세제어, 추진제, 지상시스템 등 모든 부문의 상태가 정상 작동되고 있음을 고려하여 운영기간을 오는 2013년 7월 28일까지 2년 추가 연장하였다.


지구관측 인공위성인 아리랑 2호의 지난 5년 간 운영 성과는 순수 국내 관제운영 기술로 이룩한 쾌거라 할 수 있다.

아리랑 2호는 지난 5년간 지구를 하루에 14바퀴 반씩 모두 2만 6천회 돌며 약 1만 8천회 지상과 교신했다.

현재까지 총 3만 7천회 영상을 촬영하였으며, 총 2백만 장 가량(2,022,880장)의 사진을 획득하였다.

또한 아리랑 2호는 2007년 6월 1일부터 세계상용 위성영상 서비스 시장에 진출, 현재까지 총 1만 5천여 장의 영상판매를 실시하였다.

아리랑 2호 관제운영 담당자들은 앞으로 위성의 노후화에 따르는 대비책 마련에 주력하여 앞으로의 2년간의 2차 연장임무를 포함한 총 7년의 관제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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