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의 원조인 일본이 우리나라의 소녀시대를 카피한 듯 한 ‘E-girls’라는 걸그룹을 들고나왔다.

E-girls는 세 팀으로 나뉘는 그룹으로 전체가 21명이며 dream, happiness, flower의 세 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들 중 소녀시대와 가장 비슷해 보이는 팀은 flower로 9명의 소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최연소 13세에서 최연장 18세로 모두 10대로 이루어진 그룹이며 평균 연령은 16세이다.

▲ 일본 걸그룹 ‘E-girls’

이들중 flower는 일본 인기 남성그룹 에그자일(EXILE)의 백댄서와 모델 등으로 활동하던 4인에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명이 추가 되어 공교롭게도 소녀시대의 인원과 똑같이 9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의 공개 오디션에 3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걸그룹은 주로 귀엽거나 청순한 이미지로 승부했으나 E-girls는 기존의 걸그룹과는 다른 성숙한 이미지를 강조하였으며 댄스 실력 또한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소녀시대

하지만 신생그룹인 이들이,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까지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소녀시대를 넘기에는 아직은 역부족으로 보인다.

▲ 소녀시대

그렇지만 소녀시대가 앞으로도 계속될 걸그룹들의 만만찮은 추격을 어떻게 풀어내느냐하는 것이 세계에 한류 바람을 지속시키는 것만큼 큰 숙제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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