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의 ‘버블팝’을 이제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 ⓒ 버블팝 뮤직비디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측이 현아의 솔로 곡 ´버블 팝´의 춤 중 일부 동작이 청소년들에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공중파 3사의 가요 프로그램 PD들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이 알려지면서 현아의 소속사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결정과 상관없이 ´버블팝´의 무대로는 방송 출연을 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측은 4일 "‘버블팝’의 포인트 안무 부분을 제외하고 무대에 오르는 것이 의미가 없다“면서 ”안무를 수정하지 않고, 더 이상 ‘버블팝’의 무대로 방송출연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고 밝혔다.

▲ ⓒ 버블팝 뮤직비디오

이로써 5∼7일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버블팝´을 부를 예정이었던 현아의 방송 출연 계획은 모두 취소 됐다.

이는 통상 안무나 의상 지적을 받으면 여론을 의식해 바로 수정하던 관례를 깬 것이다.

한편 현아는 ´버블팝´ 활동을 중단하고 다음주부터는 후속곡 ´저스트 팔로우 미´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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