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화성인X-파일´에 20대 노안녀가 출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화성인X-파일´에는 실제 나이는 25살이지만, 외형상 40대로 보이는 여성 김미화씨가 출연한 것.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씨는 현재 옷가게에서 일하고 있지만 외모로 불이익을 많이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인 노안녀의 주인공으로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김미화씨는 "가만히 매장에서 앉아 있어도 얼굴만 보고 나가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노안으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하면서 예쁘고 어려보이는 동안 여성으로 변신하고 싶다며 성형 수술을 결심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외모 콤플렉스는 심할 경우, 자신감 결여ㆍ소심한 성격ㆍ취업 시 불이익ㆍ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강해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과거와 달리 통증이 적고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이 최근 성형의 트렌드다. 때문에 쁘띠성형이 선호되고 있다. 화성인 노안녀가 성형 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외모와 함께 잃어버렸던 자신감도 함께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타일리스트 김수성은 한 방송에서 "피부와 몸매에 맞춘 의상 코디에 따라 동안과 노안으로 나뉠 수 있다. 특히, 몸매에 어울리는 의상 선택이 중요하다. 신체 중 장점이 부분을 부각시키는 것만으로도 노안에서 동안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tvN 화성인X-파일´ 제작진은 "9월 중 화성인 노안녀가 다시 출연한다"며, "화성인 노안녀는 성형외과에서 광대축소술ㆍ돌출입교정술ㆍ이마ㆍ관자ㆍ앞볼ㆍ팔자ㆍ옆볼 부분 지방이식ㆍ무턱보형물삽입 등 8가지의 수술을 권유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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