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방문교류를 통해 지역간 이해와 돈독한 우정 나눠
- 홈스테이, 우주․천문과학관, 소록도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도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자매도시인 서울시 금천구 어린이들과 여름방학을 맞아 상호 교류방문을 통한 캠프를 열고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고흥군 어린이 20명이 서울시 금천구를 방문해 1:1 홈스테이를 갖고 1박2일 동안 우정을 나누며 로보티즈 등 금천구의 주요 시설들과 국회의사당, 63빌딩 등 서울시내 관광지를 돌아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8월 8일부터 9일까지는 서울시 금천구 20명의 어린이들이 고흥을 찾아 국립 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의 20여 개 특성화 프로그램과 천체투영관 체험, 나로 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소록도 등을 돌아보며 직접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가운데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지난해 개원해 운영 중인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가 고흥에 위치하고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면 서 서울과 고흥을 오가며 쌓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우정을 이어가자는 약속과 함께 이런 프로그램을 자주 가져줄 것도 희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 어린이들이 자매도시인 금천구 어린이와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도시와 농촌의 벽을 허무는 진정한 하나 되기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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