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성격과 적성, 장점을 찾는 계기 등 뜻 깊은 시간 보내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평생학습사업소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8월 한 달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중학생, 드림스타트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7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방학기간 동안 운영한 프로그램은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자기이해(중학생) ▲청소년 진로탐색(중학생)
▲자아 존중 감 향상(중학생)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초,중학생)이다.

방학 동안 가정에서 자칫 느슨해지고 지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청소년들은 성격유형 검사와 진로탐색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직업 탐색과 진로를 설계하고, ‘자신의 장점 찾기’, ‘나에게 의미 있는 사람’,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바꾸기’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중함과 자신감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넷 사용 문제가 심각하지만 예방과 대처 방법을 잘 알지 못한 청소년들은 인터넷 중독예방교실에서 ‘인터넷 사용습관검사’,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 인식’, ‘예방수칙’, ‘스트레스 대처 및 대안활동 찾기’등을 하면서 인터넷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신은 어떠한지 점검도 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소 학업위주의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성격과 적성, 장점을 찾을 수 있어 유익한 방학이 되었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는 자아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질풍노도 시기인 만큼, 청소년의 바른 인성함양과 올바른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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