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 들녘 따사로운 여행

<기행: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맞으며>

가을이 성큼 눈앞에 다가선 들녘을 찿노라면 풀벌레 울음소리에 가을의 교향악이 울려퍼진다.
세파의 시름을 떨치고 넉넉한 농촌의 가을들녘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들길을 따라 걷노라면 목이 말라 질때면 동네 포도농장에 들러 한송이 포도알을 입에 물고 톡 포도알을 터트려 본다.

입가에 톡 터지는 달콤한 포도맛으로 이 가을의 향취를 느껴본다.

▲ 산하에 옹기종기 핀 진보라 하얀 빨강색 코스모스 가 밝게 웃으며 반긴다.

▲ 저 높은 산꼭대기 까지 날아 사뿐히 앉즐듯 가을 고추잠자리 가 낮잠을 즐긴다. 들녘엔 누우런 황금물로 점점 물들어 가고 있다.

▲ 충남 광천 수화포도원(041-642-9288)에 검붉게 익어가는 당도높은 포도송이 출하가 한창이다.

▲ 충남 광천 소암리(보통냇가 댐 위치) 소재 수화포도원(041-642-9288) 농장 전경, 직접 포도주를 담그려는 사람들과 싱싱한 포도를 사려고 찿는 사람들이 주로 온다.

▲ 가을 햇살이 내리쪼이는 소암리 시냇가 풀숲에도 가을이 서서히 드려진다.

▲ 들녘 길가에 핀 해바라기 가을햇살도 부족한듯 아직 노랗게 씨가 여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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