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한 은행권, 수표류 의 판매 감소

경기침체로 인한 은행권, 수표류 의 판매 감소
우리에게 돈을 만들어 내는 곳이라고만 알려져 있는 조폐공사가 향후 ‘종합보안 솔루션 제공자’로 거듭나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우제창 의원(열린우리당, 경기용인 갑)은 오늘 오전 대전정부종합청사에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부투자기관 중 경영실적평가에서 최하위를 차지한 조폐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 같이 주장하였다.

조폐공사는 경기불황과 인쇄제품의 지속적인 수요감소로 최근 2~3년 동안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어 새로운 사업분야에 대한 수익모델 창출이 절실한 시점이다.

우제창 의원은 조폐공사가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사업부문인 화폐류와 제지류의 생산위주에서 새로운 전자화폐분야에 적극 진출하는 것은 물론 비교우위에 있는 위조방지기술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보안솔루션 제공‘으로 사업분야를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조폐공사가 인근에 있는 과학연구단지인 ‘대덕밸리’와 연계하여 위조방지 및 보안솔루션을 개발을 위해 산·학·연 공동 기술센터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화폐단위변경(리디노미네이션) 및 고액권 화폐발행과 관련하여 발행계획 및 화폐인물 선정작업 등 구체적인 준비작업은 전혀 없었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그렇지만 향후 은행권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시설확충과 설비교체에 예산을 집중시켜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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