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향 가득한 고흥 사계절 낚시 철 따라 피는 벗꽃, 유채꽃, 메밀꽃 관광지로 급부상


여름의 끝자락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 유자향 가득한 전남 고흥반도 고흥만 지역 9월 말경 제아무리 지글지글 거리던 태양도 한풀 꺾이고 한층 선선함 마저 느껴지며 고흥만 간척지의 황금 들녘은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듯 하다.

월척의 기대를 안고 낚싯대를 드리우고 자리를 잡은 낚시꾼들 고흥만은 봄 벗꽃길과 유채꽃 단지로 유명하며 매년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고흥만 방조제 일대는 학 꽁치 때가 몰려 봄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득 량만이 마주보는 긴 방조제를 따라 수십 명의 낚시꾼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가을 낚시에 돔 새끼와 문 절이(망둥어)등의 계속되는 입질 손맛에 도취되어있다.

이제 고흥만 3100여 헥타르의 바다를 매립해 조성된 고흥만 드넓은 매립지와 벗꽃길 유채꽃 단지는 사계절 낚시터와 더불어 이제는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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