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감독, 박재동 화백, 소현경 작가, 조성룡 교수, 류춘수 건축사 등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KCC와 홈씨씨가 공식후원하는 ‘제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관객과의 대화’와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에 초청된 인사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 이장호 영화감독, 박재동 화백, 조성룡 교수

관객과의 대화에는 데뷔작 ‘별들의 고향’으로 유명하고 현재 옴니버스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장호 영화감독이 참석해, 서울 선유도공원을 설계한 성균관대학교 조성룡 석좌교수와 함께 대담을 나눈다.

또한 한예종 영상원 교수이면서 만화, 판화, 만평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재동 화백은 ‘이 영화 함께 볼래?’의 저자이자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인 윤희윤 영화교육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 등 여러 흥행작의 극본을 쓴 소현경 작가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설계한 류춘수 건축사와 함께 자리를 빛낸다.

그 밖에도 국내 여성건축사 1호 지순 건축사, 여성건축사협회의 박연심 건축사, 한겨레 구본준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 이충기 교수,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서현 교수, 건축을 전공하고 영화의 길로 들어선 ‘오감도’의 유영식 영화감독 등이 참석한다.

▲ 황두진 건축사, 조원용 건축사

또한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상영작 애니메이션 ‘도시’의 김영근, 김예영 감독,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192-399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의 이현정 감독 등이 참석해 본인들의 작품에 대해 관객들과 직접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회부터 국내 건축계의 명망 있는 인사들이 초청되어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에는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 ‘한옥이 돌아왔다’의 저자이면서 씨네21에 기고 활동을 하며 영화계와도 끊임없이 소통해 온 황두진 건축사, 다이아몬드 건축사 사무소와 ㈜창의체험의 대표이자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의 저자인 조원용 건축사, 박성칠 실내건축가협회 부회장 등이 자리를 빛내, 작품 활동과 건축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제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며, ‘비트윈’이라는 주제 아래 다큐멘터리, 극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상영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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