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정일) 주최의 개천절 4344돌 기념 만찬이 각국 외교사절, 몽골 각계 주요 인사 및 몽골 주재 우리나라 재외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울란바토르호텔 만찬장에서 오후 7시부터 성대히 열렸다. 본 기념 만찬은 정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몽골 연주단의 연주가 은은하게 만찬장에 깔리는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김광식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교육 문화 담당 서기관은 “개천절 4344돌을 기념하는 취지로 마련된 본 기념 만찬은 우리나라 음식을 각국 외교사절들에게 소개하려는 데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면서, “음식 조리 시연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전통 음식 전문가를 모셔왔다”고 밝혔다.
또한, 만찬장 한켠에는 한국 식료품 판매 매장이 마련되어 각국 외교사절, 몽골 각계 주요 인사 및 몽골 주재 우리나라 재외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본 개천절 4344돌 기념 만찬은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국 외교 사절들의 대화의 장으로서는 물론, 몽골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들과 몽골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재외국민들의 만남의 장으로서의 역할이 극대화했다는 만찬 참석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현재 몽골에는 약 3,500명(상시 거주 : 2,000 명, 비상시 거주 1,500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재외국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기사제공=울란바토르 (몽골)=TK TIMES 알렉스 강 외신국장 겸 몽골 특파원>
양재곤 기자
ceo@tk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