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화 ´량강도 아이들´이 오는 17일 개봉한다.

영화 ´량강도 아이들´은 지구상 남아있는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모르는 북한의 한 작은 마을에 떨어진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해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담아 학생들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이야기다.


영화를 제작한 김동현 대표는 "아이들에게만 가능한 리얼리티, 가르치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아이들의 올망졸망하고 대견스러운 연기는 스크린으로 만나게 될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소리와 잔잔한 눈물로 화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량강도 아이들´은 분단국가인 이 나라에서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영화"라며, "이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은 같은 시간대에 2편의 영화를 동시에 관람 할 수 있는 기대 이상의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흥감이 있는 감동의 스토리와 긴 제작기간 동안 이 영화에 몸을 실은 아역배우들의 웃지 못 할 성장기도 함께 엿볼 수 있다."며, 북한을 소재로 지구촌 어린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뭉근하고 진한 감동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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