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생태경관복원 연구사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국립공원관리공단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2011년 11월 주산지 왕버들 복원에 대한 연구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주산지는 임권택 감독의 작품「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등 영화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주요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탐방객의 집중, 왕버들 개체의 수령이 많아지고 주변 환경요인으로 인해 수세가 약화되면서 고사가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왔었다.

이에 2009년부터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청송군, 경북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3년여에 걸쳐 주산지 왕버들에 대한 생육환경 모니터링, 외과치료, 후계수 육성 등 체계적인 생태경관 복원사업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를 2011년 12월, 주산지 생태경관 복원사업 종합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금번에 발간하는 종합보고서에는 그 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주산지생태경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황정걸 소장은 “주산지 생태경관복원사업 종합보고서를 토대로 체계적인 복원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산지의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