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주승용

열린우리당/주승용
전남 여수을 지구에 당선한 열린 우리당 주승용 당선자.

그는 도의원과 군수.시장 등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4번을 당선해 화제가 됐던 인물로 당내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을 물리치고 우리당 전남도지부장을 맡아 기대를 모아왔다.

광주제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그는 91년과 95년 전남도의원, 96년 여천군수,98년 통합 여수시 시장에 출마해 국민회의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모두 당선됐었다.

그러나 2002년 여수시장 재출마에서 처음으로 낙선한 뒤 이번 선거에 대비해 왔다.

당시 행정에 능통하고 인사나 공사 수주와 관련해 돈을 받지 않은 깨끗한 이 미지어서 재선이 유망했으나 일부 악성 루머와 당선을 너무 낙관했기 때문에 낙선했다는 것이 주위의 분석이다.

다음은 주 당선자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한마디로 기쁘고 고맙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으나 앞도적으로 지지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 우리당 후보들이 많이 뽑힌데 대한 도지부장으로서의 소감은.

▲도민들의 성원에 감사한다. 전남이 텃밭인 민주당이 몰락한 것은 탄핵정국을 주도한 국민적 심판과 국정안정을 바라는 도민들의 정서로 본다. 앞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도민들을 위하고 개혁을 이루는 우리당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

- 앞으로 국회의원으로서 4년간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정책 정당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겸허히 살피고 국가 발전에 공헌하겠다.

- 주요 지역 활동 계획은.

▲지방분권과 지역주의 타파에 힘쓰고 뒤떨어진 전남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제 문제에 진력하겠다. 여수시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군수 경험을 살려 여수산단 문제(투자 촉진, 경제 활성화.한경개선 등) 해결과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 농수산업 지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

- 현 여수시장(김충석)과의 불화를 우려하는 시민이 많은데.

▲공과 사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 지역발전을 의해 서로 협조할 것이다. 내가시장이었을때 무소속이었으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지역의원에게 협조를 구하고 업무보고를 하는 등 예의를 갖추고 도움도 받았다.



1952/07/27 (남) 51세

정당인 (전남도지부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무역학과 졸업

● 제 4, 5대 전라남도 의원

● 여천군수, 통합여수시장 - 무소속

●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 공동의장, 회장

● 미국 국무성 초청 연수

● 열린우리당 전남도지부장 겸 중앙위원(현)

전남 여수시 학동 43-7번지 진남빌딩 2층

061-682-2000

joosy7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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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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