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자신이 ‘개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가?

돈 때문에 피붙이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세상이 살기 힘드니 부모가 자살하면서 자신의 소유물인양 자식들을 같이 저승길에 데려간다. 오빠가, 삼촌이, 심지어 친아버지가 어린 동생, 조카. 딸을 성폭행하고 선생님이 어린 여학생의 몸을 더듬기도 하는 세상이다. 당신은 자신이 개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가?


위의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으로 아프가니스탄 상공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하다 탈레반의 공격을 받아 숨진 미 네이비실(Navy SEAL) 대원 존 투밀슨의 고향에서 진행된 장례식에서 존의 관 앞에서 움직이기를 거부하며 주인을 기리는 그의 애견의 모습이다. 존의 애견은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마치 주인을 찾는 듯 힘없이 고개를 들어 관을 바라보고 엎드리고를 반복해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 ⓒ 온라인 커뮤니티

또 다른 사진은 불의의 사고를 당해 길에 누워있는 주인 곁을 고개를 떨구고 힘없이 지키고 있다가 사망한 주인을 덮은 흰 천사이로 나온 손에 볼을 비비는 장면을 담은 것으로 많은 네티즌의 심금을 울린다.

자식이 부모를 버리고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메마른 요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사진이다.

당신은 정말 자신이 개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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