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식품산업의 미래와 식품 융복합화’라는 주제로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짐 데이토 등을 초청, 21일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국제식품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식품산업의 新 식품기술 동향 및 트렌드를 파악하고 세계 유수 클러스터의 혁신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경쟁력 제고방안 모색과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역할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융·복합 식품과학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마틴 홀 영국 캠든BRI연구소 식품부문 최고책임자와 스웨덴의 대표적인 산학연 식품네트워크 CEO인 로타 토너, 신동화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위원장이 주제 강연자로 참석해 짐 데이토와 함께 세계 식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식품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위생과 품질안전 분야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마틴 홀 최고 책임자는 ‘글로벌 식품 융복합’을 주제로 융복합 식품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안전성과 기능성 측면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ProViva Active라는 과일 요거트를 개발한 바 있는 로타 토너 CEO는 기업과 클러스터의 상생방안에 주목하고 이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신동화 위원장은 ‘국내 식품 융복합 기술의 세계화와 클러스터’라는 주제로 식품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식품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포럼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 식품시장의 新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은 식품산업의 미래에 걸맞은 식품클러스터의 역할을 제시하고, 나아가 융복합 식품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돼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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