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초청, 영화 ‘가시’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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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초청, 영화 ‘가시’ 포스터 공개!
  • 강태영 기자
  • 승인 2012.02.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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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A Films 2012 : 그 네번째 데뷔작’ 중 김중현 감독의 ‘가시’는 현실적인 소재와 진한 리얼리티, 배우들의 사실적인 명품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올해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돼 전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뒤이어 제29회 마이애미국제영화제까지 진출, 유수의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시’의 국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가시’의 포스터는 가난이라는 현실의 고단한 삶을 다룬 영화의 속 분위기를 그대로 응축했다. 영화 ‘가시’는 경제적 문제에 부딪히는 주인공들의 삶을 날카로운 시선과 사실적인 표현으로 그려냈다. 누구라도 한번쯤 고민했을 문제를 신랄하게 파헤친 이들의 이야기는 주인공들의 팍팍한 세상살이와 서로간의 갈등을 생생하게 전한다.

영화 ‘가시’에서 눈 여겨볼 점은 바로 배우들의 명품연기다. 영화 ‘촌철살인’, 드라마 ‘완벽한 스파이’ 등에서 훤칠한 키의 듬직한 몸매와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던 신인배우 엄태구가 주연을 맡았다. 윤호의 엄마인 희수 역에 지난해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을 수상한 배우 길해연이 출연하여 농익은 연기를 선보인다.

짙은 회색 빛 포스터에는 윤호(엄태구 분), 희수(길해연 분), 서희(박세진 분) 세 명의 주인공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무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배우들의 얼굴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과 삶의 무게를 보여준다.

가난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연인과의 결혼을 위해 발버둥 치는 윤호, 빚을 지고 도망가 모두를 곤란에 빠지게 하는 윤호의 엄마 희수, 30대 이혼녀로 딸과 함께 살기 위해 애쓰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서희 등 세상살이의 고통을 다룬 이 작품은 각박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작은 울림을 줄 전망이다.

대한민국 젊은 감독의 패기를 선보일 김중현 감독의 ‘가시’는 오는 3월 8일, CGV 대학로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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