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유럽영화상 수상에 빛나는 올 봄, 최고의 수작 ‘그녀가 떠날 때’가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그녀가 떠날 때’를 연출한 페오 알라다그 감독은 영화 연출과 연기를 공부하고 심리학과 저널리즘을 마스터함은 물론 철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젊은 수재다. 페오 알라다그는 2005년에 쥬리 알라다그와 함께 독립예술가영화제작사를 설립, 각본과 연출, 연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의 면모까지 두루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다.

페오 알라다그는 자신이 설립한 독립예술가영화제작사의 첫 장편 영화이자 감독으로서의 데뷔작인 ‘그녀가 떠날 때’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독일 대표작으로 출품되는 영예를 얻음과 동시에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유럽영화상을 포함,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35개 부문 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페오 알라다그 감독의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출력은 천재 여배우 시벨 케킬리의 눈부신 연기력과 만나 더욱 그 빛을 발했다.

시벨 케킬리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벗어나고자 이스탄불을 떠나 독일에 있는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지만, 또 다시 가족의 곁을 떠날 수밖에 없는 비참한 현실과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충격적 결과를 마주하게 되는 가슴 아픈 여인 ‘우마이’를 연기했다.

한 여인의 통렬한 여정과 그 끝에 기다리고 있는 충격적 반전을 세심하고 밀도 높은 연출과 압도적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강력한 여운을 남기게 될 올 봄, 최고의 수작 ‘그녀가 떠날 때’는 오는 3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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