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CGV 무비꼴라쥬가 마련한 ‘2012 CGV 무비꼴라쥬 한국 독립영화 페스티발’(이하 ‘무비꼴라쥬 독립영화 페스티발’)이 네 번째 특별 프로그램인 ‘서독제 단편 스페셜’ 소식을 전한다.

‘무비꼴라쥬 독립영화 페스티발’이 2011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를 무한RT한다. 서독제는 독립영화계의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써, 매해 기성영화의 대안이 될 새로운 독립영화를 발굴하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어느덧 37회를 맞이해 지난해 서독제 상영작 중 단편 화제작을 조영각 집행위원장이 직접 엄선했다.

단편 콜렉션1은 사람으로 가득 찬 도시 서울의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 ‘도시’, 일탈을 꿈꾸는 아들의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기독교 신자 박씨의 일화를 그린 ‘고백’, 오래 사용했던 ‘요세미티’라는 컴퓨터와의 이별 이야기 ‘요세미티와 나’, 원조교제를 하는 소년의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그린 ‘야간비행’ 이렇게 총 4편의 영화로 구성된다.

이어 단편 콜렉션2는 어느 쌀쌀한 보름밤, 버스정류장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의 골목길 연애담 ‘어느 쌀쌀한 보름밤’, 가정불화를 겪는 9살 여자아이가 리코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리코더 시험’, 매일 매일이 비슷하게 반복되던 90년대 후반의 고등학교 1학년 효정의 하루를 그린 ‘애드벌룬’, 어느 날 대변 대신 거북이 똥을 싸고는 놀라 한의원을 찾게 된 교환의 에피소드를 그린 ‘거북이들’이다.

두 개의 단편 콜렉션은 10일과 11일 CGV압구정, 17일과 18일에는 CGV대학로 무비꼴라쥬에서 상영되며, 조영각 집행위원장 및 서독제의 주역들이 참석한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준 ‘무비꼴라쥬 독립영화 페스티발’은 전국 CGV 무비꼴라쥬 전관(강변, 구로, 대학로, 상암, 압구정, 동수원, 오리, 인천, 서면)에서 3월 한 달 내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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