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개봉한 ‘밀월도 가는 길’이 개봉 첫날 6회차에 이어 10일’ 4회차에도 매진을 기록했다.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결과 기존에 상영예정이었던 일주일간의 상영에서 일주일을 연장, 오는 18일까지 CGV대학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15일부터는 ‘밀월도 가는 길’, ‘가시’, ‘은실이’, ‘태어나서 미안해’ 4작품 모두 부산 CGV서면에서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밀월도 가는 길’의 개봉관에서는 다른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서비스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감독 양정호, 촬영감독 박재인, 배우 신재승, 김창환, 문정웅, 김태윤까지 총출동해 일일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접 자비를 들여 제작한 사인 포스터를 나누어 주는 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것.

매회 일반상영이 끝난 후에도 전 배우들이 참석해 관객에게 얼굴을 비추며 사인 포스터를 직접 전달했고 14일 화이트데이에는 사탕까지 준비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러한 모든 정성이 모인 결과 개봉 당일인 지난 8일 6회차 상영 매진에 이어 10일 4회차, 12일 6회차에도 매진, 주말 좌석점유율이 10일 74%, 11일 67.5%로 전체 개봉 영화 주말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웜홀’이라는 소재의 독특한 발상과 항간에 이슈 중인 학원폭력을 소재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밀월도 가는 길’은 감독, 배우들의 노력이 상영하고 있는 순간까지도 더해져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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