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41)이 세쌍둥이의 아빠가 됐다.

송일국의 소속사 측은 16일 "송일국이 세쌍둥이의 아빠가 됐으며 산모와 세 아들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송일국의 어머니 김을동(새누리당) 의원도 세쌍둥이가 탄생하자 아이들의 태명(대한,민국,만세)을 부르며 크게 기뻐했으며 모든 가족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고 했다.

세쌍둥이의 태명은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김을동 의원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직접 손주들에게 지어줬으며 태명이 대한´, ´민국´, ´만세´라는 게 알려져 화제를 모은바 있다.

그동안 송일국은 JTBC 드라마 ´발효가족´ 촬영스케줄로 만삭인 아내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하다가 드라마 종영 이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아내와 함께 태교에 전념했었다.

▲ ⓒ 송일국 트위터

송일국은 지난 2008년 3월 부산지방법원 판사인 정모씨와 결혼했으며 2세 소식이 없어 주변의 걱정을 샀지만 이번에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한편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송일국은 오는 7월 대학생들과 함께 중국 북만주 일대 항일 독립투쟁 전적지를 돌아보며 ´청산리 역사 대장정´에 나선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