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마련된 재외 투표소에 선거 책임위원, 출무위원 및 투표사무원들이 도열해 있다]

몽골 주재 재외국민들을 위한 대한민국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마련된 재외 투표소에서 3월 28일 아침 8시부터 시작됐다.

오는 4월 2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 뒤 종료될 예정인 본 선거에는 대사관 등록을 통해 본 국회의원 선거의 투표권을 부여 받은 총 364명의 몽골 주재 재외 국민과 몽골에서의 투표권을 부여 받은 타국 주재 재외국민 4명 등 모두 368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투표를 통해 신성한 참정권을 행사하게 된다.
▲ [투표에 참여하는 재외국민들은 지문인식기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다.]

투표권을 부여 받은 재외국민들은 지문인식기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지역구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선출용 정당 선택을 위한 투표용지 등 모두 두 장의 투표용지와 밀봉용 봉투를 배부 받게 된다. 투표권을 부여 받은 재외국민들은 기표소에 들어가 두 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스스로 밀봉하여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를 마치게 된다.
▲ [재외 투표소가 마련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전경. 멀리 투표소 방향 표시가 보인다]

몽골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본 재외국민 선거가 차질 없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투표에 기꺼이 참가해 준 몽골 주재 재외국민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교수가 투표를 통해 참정권을 행사하고 있다]

투표를 통한 대한민국 제외국민들의 선택이 부디 대한민국의 내일을 희망차게 열어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염원해 본다.
<기사제공=울란바토르 (몽골)=TK TIMES 알렉스 강 외신국장 겸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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