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현식의 명곡을 스크린에서 다시 그려낸 감성음악영화 ‘비처럼 음악처럼’이 다음달 26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주연배우 임창정, 유인영의 애절한 표정이 인상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의 모티브이자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된 ‘비처럼 음악처럼’은 MBC의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임재범이 불러 개봉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재범 특유의 선 굵은 목소리와 임창정, 유인영의 아름다운 로맨스가 올 봄, 관객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적셔줄 영화 ‘비처럼 음악처럼’은 임재범 외에도 김범수, 유희열 등 톱 가수들이 직접 부른 OST들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한 편의 뮤직 에세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 작품의 연출은 가수 이상은의 히트곡 ‘담다디’를 작사하기도 했으며, 핑클의 ‘루비’, ‘내 남자친구에게’, 윤도현의 ‘사랑할거야’ 등 톱 가수의 뮤직비디오 300여 편을 연출한 故김남경 감독이 맡았다.

영화 ‘비처럼 음악처럼’은 가난한 밴드 보컬이자 가진 건 음악 밖에 없는 로맨티스트 ‘수현’ 역의 임창정이 선사하는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수현’에게 첫 눈에 반한 당대 최고의 걸그룹 ‘엔걸즈’의 멤버 ‘지은’을 연기한 유인영의 열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은 애절한 감성 연기를 선보여 올 봄, 관객들의 감성을 사랑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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