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Day - 매달 22일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날!.

포항시는 18일 제4회 기후변화 주간(4.18~4.26)을 맞아 시청광장에서 잔차day선포식을 개최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직원들은 자전거로 출근한 후 시청광장에서 결의문낭독, CO2날려보내기 퍼포먼스 순으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녹색성장, 에너지 절약, 환경오염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자전거 이용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했다.

박승호 시장은 선포식에서 “친환경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4년까지 시내 어디에서나 출퇴근이 가능한 자전거 도로 개설을 완료하고 시민들이 더 많이 자전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도 활성화시키겠다”며 기후변화 주간 1주일동안 자전거 출퇴근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로의 비상을 위해 자생단체,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하고 선진일류도시 포항건설 운동과 연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매월 22일 하루만이라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날인 잔차Day 선포를 통해 자전거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1만인 자전거 출퇴근을 목표로 지속적인 시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월부터 길거리와 아파트단지 등에 고장난 채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기부받아 4월말까지 재활용 자전거 600대를 수리, 읍면동주민센터와 아파트 등에 비치하여 공공자전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