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봄철을 맞이해 세종대왕릉을 찾는 관람객에게 산림지역 내 활짝 핀 진달래 동산을 29일까지 특별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세종대왕릉 소나무 숲은 우리 민족 정서에 깊이 자리한 대표적 봄꽃인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왕릉을 찾는 관람객들이 관람 동선을 따라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봄날의 정취를 느껴보는 즐거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이곳에는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한 영릉과 조선 제17대 효종대왕과 인선왕후를 위아래로 모신 영릉이 있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세종대왕릉이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함께 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꽃길 개방 등 다양한 관람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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