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는 1981년부터 2011년까지 지난 30년 동안 언론중재위원회의 발자취와 함께 언론중재제도의 발전과정 등을 수록한 ‘언론중재위원회 30년사’를 발간했다.

30년사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설립과 발전을 기술한 ‘언론중재위원회 30년’, 위원회의 설립근거였던 법률의 변천과정을 살펴본 ‘언론중재제도의 법률적 변천’, 언론조정·중재와 시정권고 및 선거기사심의 등 위원회 사업의 실적을 정리한 ‘언론중재위원회 주요 사업 실적’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원회 홈페이지 정보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30년사는 그 동안의 위원회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위원회의 역사를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써 위원회 직원만으로 집필진이 구성됐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작했다”며, “언론인과 언론법제 연구자 등 많은 분들에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설립 첫 해인 1981년 44건을 접수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그 50배가 넘는 2,237건을 접수 처리하는 등 지난 30년 동안 모두 18,552건의 언론조정·중재신청 사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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