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가 열린 울란바토르 시내 어린이예능교육원 내부를 가득 채운 방청객들]

몽골 현지에서 해마다 4월에 몽골인문대학교(총장 베. 촐론도르지)가 주최해 온, ‘제15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가 지난 4월 27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4시간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어린이예능교육원에서 개최됐다.
▲ [몽골인문대학교 3학년 오양가 양과 빌군바타르 군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베. 촐론도르지 몽골인문대학교 총장이 제15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본 대회에는 베. 촐론도르지 몽골인문대학교 총장,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박호성 몽골한인회 회장, 이영숙 한양대학교 국제어학원 교수(심사위원장), 김광식 주몽골 대한민국 교육문화 담당 서기관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이동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사무소 소장, 박광옥 몽골한인회 사무총장, 조병욱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박창진 몽골 UB 코리아타임스 사장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내빈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 대사 오른쪽 두 번째가 박호성 몽골한인회장]

또한, 본 대회를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양대학교 국제어학원, 몽골한인회,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엑스필(Exefeel), 케이엠뉴스(KM News) 교민신문, (주)흥진플러스 등이 협찬 기관으로 나서 주었다,
▲ [(왼쪽부터) 이영숙 교수, 이동구 소장, 박광옥 사무총장, 조병욱 사무국장, 박창진 사장]

▲ [최원규 몽골 연세친선병원 원장과 김민실, 이목은, 홍연주 국제협력요원dl 경연을 진행하고 있다]

말하기대회 경연은 최원규 몽골 연세친선병원 원장의 사회와 김민실, 이목은, 홍연주 등의 3인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 파견 국제협력요원들의 진행 보조로 진행되었으며, 본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법무부를 통해 대한민국 체류 기간이 검증된, 4주, 즉 28일 이상의 한국 체류 경험이 없는, 순전히 몽골 현지에서만 한국어를 배워 온 몽골 지역 대학생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졌으며, 모두 3단계의 순서로 진행됐다.
▲ [참가 번호 5번 제. 볼로르 몽골인문대학교 3학년 학생이 열변을 토하고 있다]

즉, 주어진 그림을 보고 1분간 떠오른 생각을 말하는 1단계, 주제와 연관된 질문에 대해 1분간 답하는 2단계, 그리고 미리 준비한 1분 30초 동안의 주제 발표의 3단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수제자 응원에 나선 (왼쪽부터) 몽골인문대학교 배. 히시그자르갈 교수와 데. 에르데네수렌 교수]

▲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의전을 맡은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들과 포즈를 취했다]

한편, 한편, 이번 행사에는 몽골인문대학교(총장 베. 촐론도르지) 한국학과 3학년 학생들이, 한복을 예쁘게 차려 입고, 대회장 안팎에서의 귀빈 안내 및 시상식에서의 시상 지원 요원으로 나서 대회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입은 이 한복은 지난해 4월 제14회 몽골대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의 진행을 위해, 대한민국의 (주)흥진플러스(대표이사 추민수)가 몽골인문대학교에 무료로 지원해 준 한복이기도 하다.
▲ [몽골인문대학교 4학년 학생들의 ‘나무꾼과 선녀’ 연극 공연]

심사 위원장 자격으로 몽골을 방문한 이영숙 한양대학교 국제어학원 교수는 서원남 원장의 축하의 말을 대신 전하며, ‘본 대회 개최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들의 건승과 몽골의 한국어 교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울란바토르 (몽골)=TK TIMES 알렉스 강 외신국장 겸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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