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교류 20주년 기념 하남성문화청 고위인사 방문

▲ ⓒ안양대학교

‘21세기를 주도하는 아름다운 리더의 육성’이라는 비전과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국제화·명문화·세계화를 향해 거듭 도약하는 안양대가 중국대륙을 종횡무진하는 국제교류 활약으로 큰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대는 최근 중국의 명문대학 석유대학(화동)과 인연을 맺고 교류사업과 여름캠프를 실시한데 이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하남성문화청의 이 하(李 霞) 부청장 외 고위 인사 4명(이극징(李克征) 하남성도서관 부관장, 진고조(陈高潮) 하남성 학벽시 문화신문출판국 국장, 조 여(赵丽) 하남가무연예집단유한책임공사 부총경리, 최희매(崔喜梅) 하남성문화청예술유아원 원장)의 방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체결한 안양대와 하남성 문화청과의 문화교류협약에 따른 후속 교류로서, 한·중 공무원 교류 및 연수, 양국간의 문화·문물교류 그리고 한국의 선진문화산업 참관 등을 위한 것이다.

안양대와 중국 하남성문화청이 협력하여 진행 예정인 하남성 문화청 및 하남성 정부기관, 그리고 지역시를 위한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논의와 사전 답사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그리고 한·중 양국 간의 문화 및 문물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경기도 박물관 및 경기도인재개발원, 백남준아트센터 등를 방문하여 시설 참관 및 간담회 등을 가졌으며 선진 운영 방안을 위한 벤치마킹 시간도 가졌다.

안양대는 지난해 중국 하남성 문화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소림사 석영신 방장의 특강 개최, 한·중 무형문화교류 및 광서장족자치구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또 하남성의 대표 우수 대학인 하남농업대학, 하남예술학원을 비롯해 정주대학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해 유학생 유치, 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학술교류 등으로 한·중 교육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해 오고 있다.

경제 분야에 있어서도 하남성의 대표 농업도시인 주마점시와 서울농수산물공사와 연계해 경제교류협력 컨설팅 및 각종 국제무역 유통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메타브랜딩&디자인 중국법인 등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여 중국브랜드 전문가 양성과 글로벌 학생인턴십 실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대중국 문화·경제·교육 교류사업의 중심에 안양대학교 부속기관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이 있다. 지난해 설립된 이 기관은 아시아 시대를 맞아 한·중 교류의 허브기관으로서 한중 교류협력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10위권 대학으로 진입하여 ‘명문화’를 실현하고, 외국의 우수학생 1,000명과 함께하는 ‘국제화’를 이룩하며, ‘한구석밝히기’라는 건학이념이 바탕이 되어 세계를 이끌어가는 ‘세계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약진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안양대학교의 비전 실현에 이번 중국 하남성 문화청의 고위인사 방문행사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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