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남윤정이 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향년 58세.

남윤정의 사망 원인으로는 과로에 의한 쇼크사, 심장마비 등의 말이 있었으나 경찰은 자살이라고 밝혔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영등포 경찰서 관계자는 뉴스캔과 전화통화에서 “고인이 집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유서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고인의 프라이버시가 있어 더 자세한 부분은 확인해 주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고인의 사인을 ‘과로에 의한 쇼크사’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정은 지난 1973년 TBC 공채 13기로 텔런트로 데뷔해 KBS ‘노란 손수건’,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 MBC ‘하얀거탑’ 등 여러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종편채널 JTBC ‘아내의 자격’에 출연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장례식은 3일장으로 발인은 3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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