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통령선거 후보경선 김태호 후보편-홍인정 김태호후보 정책실장

"박근혜 후보의 걱정, 국민이 불안해하는 대칭점에 김태호 후보가 있다"

14일 뉴스캔 SNStv [이수원의 이슈 콕]에 출연한 홍인정 김태호후보 정책실장은 "박근혜 후보에게는 여러 걱정(문제)이 있지만 당원들은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조용히 가자는 것이 대세"라면서 김태호 대안론을 제기했습니다.

홍 실장은 ´박근혜 후보가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다면 본선에서 적극 도울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김태호 후보의 입장은 명확하다”면서 “새누리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교수와 관련, 홍 실장은 "안 교수와 김태호 후보는 나이와 서울대 박사, 2040세대와의 소통 등 공통점이 많다"면서도 "그러나 김태호 후보는 행정경험과 정치경험, 선거 달인, 잘생긴 외모 등 많은 장점을 플러스로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적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에 대해 홍 실장은 "정치인에게 중량감은 주요현안에 대한 여론을 끌고가는 정치력과 사회갈등의 조정.통합하는 역량을 말한다"면서 "사실 이 부분은 김태호 후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공천비리 방지를 위한 대안과 관련, 홍 실장은 "시스템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한 사람 중심, 한 사람에게만 의지하는 공천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면서 "시스템을 잘 만들어야겠지만 작동이 1인 중심으로 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핵심공약으로 선별적 무상복지와 교원평가시스템 강화를 통한 공교육정상화를 제시했다.

홍 실장은 "무상복지를 지방재정 생각없이 내세웠다고 많은 부작용이 있었다"며 "무상복지는 일정 부분까지는 당연히 해야하지만 상류층에서는 (일정부분)부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교육정상화 방안과 관련, 홍 실장은 "공교육 안에서 모든 것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이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평가시스템을 강화해서 실제로 교사들의 퇴출구조를 만들어내겠다"고 설명했다.

홍 실장은 "김태호 후보는 20대의 일자리.등록금 등 청년의 고민을 들어주고, 30~40대의 보육, 교육, 집값 등 생활고민을 함께 나누고 50대의 은퇴 앞둔 가장들의 절박함을 아파하는 후보"라며 "근본적인 사회와 정치 시스템을 바꿔 고민과 아픔으로 분노하는 국민에게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홍인정 김태호후보 정책실장 인터뷰 전문]




안녕하세요? 궁금한 이슈를 꼭 찔러 짚어보는 이수원의 이슈콕 시간입니다.
8월 20일이면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이번주 이슈콕은 새누리당 후보의 핵심참모들을 불러 각 후보의 입장과 장단점등을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태호 후보 측을 대변하여 홍인정 정책실장께서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홍 실장님…



사회자: 이제 8월 20일 새누리당 후보 선출일도 일주일이 안 남았습니다. 새누리당 후보가 다섯 분이 출마 했지만 박근혜의원이 후보로 선출 된다는데 별 이견이 없는 듯합니다. 김태호 후보 측에서는 남은 기간 동안 어떤 전략으로 역전의 드라마를 어떻게 쓸 것인지 궁금합니다.

홍인정 실장: 역전을 위해 정치공학적인 인위적인 드라마는 하지 않겠습니다. 김태오 후보는 출마선언에서부터 지금까지 국민이 외면하고 신뢰하지 않는 낡은 정치의 틀을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완주할 것입니다.

낡은 정치의 틀을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완주:


사회자: 박근혜 후보가 되면 안되는 이유와 함께, 박근혜후보 보다 더 나은 김태호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홍인정 실장: 경선이 기간이 조금 더 연장이 되면 많은 장점이 알 수 있을 텐데 아쉽습니다.
박근혜 후보에게는 여러 걱정이 있습니다. 보수언론에서도 ‘되도 걱정 안되도 걱정’이라는 논평을 내고 있다. 당원들은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조용히 가자는 것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걱정, 국민이 불안해하는 대칭점에 김태호 후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의 대안, 김태호 후보가 있다


사회자: 이번에 일등이 아니라 2등을 하기 위해, 그리고 경선 흥행을 위해 나온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홍인정 실장: 사실 (박근혜 후보측에서는) 흥행도우미가 되길 원했겠지만 출마에서 밝혔듯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국민이 원하는 것을 담아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출마한 것입니다.

사회자: 장외의 안철수 교수가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되었습니다. 안철수 현상의 본질은 무엇이며, 만약 후보가 된다면 안철수를 이길 수 있다고 보는지?

홍인정 실장: 기성 정치의 불신과 환멸이 안철수를 불러낸 것입니다. 안철수와 김태호 후보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나이도 같고, 김태호 후보를 촌놈촌놈 하는데 잘 모르실 것 같은데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도 받았고요. 또 20~40대와 소통이 가장 잘되는 후보중의 하나 입니다. 여기에 플러스하면 행정경험, 정치경험, 선거 달인입니다. 또 후보들 중에서 가장 인물이 좋습니다.
김태호후보가 안철수 보다 행정.정치 경험 한 수 위:


사회자: 김태호 하면, 최연소 군수, 도지사... 선거전 6전 6승 등 선거 불패의 신화 등이 떠오르고 40대 총리지명자등 차세대 리더로 각광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총리 후보 청문회에서의 낙마하는 등 중앙무대에서 보여준 것이 별로 없다는 지적과 함께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홍인정 특보: 사실 경남에서는 강자였습니다. 그러나 중앙무대에선 신인 맞습니다. 신인이 말하는 정책과 공약이 눈에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김태호 후보가 담아낸 경제 복지 교육 남북관계 정책들은 후보들 중에서 선이 가장 선명하고 나아가 지향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주장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설명하고 있습니다.

선명한 공약, 언론 외면에 홍보 어려움

사회자: 새누리당 내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김경수 비서관을 물리치면서 낙동강 전선 방어의 일등 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PK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는 웨이트가 떨어지고 당내에 지지세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참모그룹도 경남도지사 시절을 넘어 서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고, 새로운 인물의 발굴이나 영입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있는데?

홍인정 실장: 정치인에게 중량감이라는 것은 국가의 주요한 현안에 대한 여론을 몰고 갈 수 있는 정치력. 또한 정부와 국민, 여당과 야당, 당내 계파간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할 수 있는 역량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김태호 후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대를 많이 하시지만 그러나 발휘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고 경선후보여서 보여줄 수 없습니다.
시간을 갖고 부족한 부분을 좀더 보완해야겠지만 적극적으로 활동하다 보면 많이 알아주실 것으로 봅니다.

갈등조정과 통합 역량, 김태호 후보의 장점

새로운 인물 영입이 적다고 하는데, 경제민주화 할 때 재벌에 집중된 편향을 고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번 선거를 보면서 대세후보에 쏠림을 보면서 정말 정당민주화 정치민주화가 정말 시급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인재 구하려고 많은 노력했으나 대세후보에게 치우치는 현상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김태호 후보를 지지합니다라고 공개하는 것이 용기를 내어야 합니다.

경제민주화 보다 정당.정치 민주화 더 시급

사회자: 이번에 출마자 중 가장 젊은 후보이며, 세대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나이 말고는 세대교체를 주장할 만한 컨텐츠가 없다는 평가가 있다. 나이에 비해 권위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런 평가에 대한 입장은?

홍인정 실장: 권위적이라는 평가는 김태호 후보는 36세에 경남 거창에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후보가 젊다 보니 행동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넥타이를 풀어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차에 겸손하자라고 써놓고 지냈다고 합니다.
서울과 지방의 정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울이나 젊은층에서 보면 그런 점이 상대적으로 권위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서울과 지방 정서 차이, 겸손이 철학


사회자: 주제를 좀 바꿔 보겠습니다. 최근 공천 비리 문제로 새누리당이 시끄럽다. 이런 공천 잡음을 없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있는지? 그것이 무엇이라고 보는지?

홍인정 실장: 기본적으로 한나라당 때나 새누리당의 차이점이 뭐냐, 똑같다는 것입니다.
시스템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한 사람 중심, 한 사람에게만 의지하는 공천은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시스템을 만들고 그것을 작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인 의존 공천 시스템은 공천비리 방지 못해

이번 박근혜 후보가 시스템을 잘 만들어서 구동이 되어 결과도 좋았다면 좋은 시스템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스템을 잘 만들어야겠지만 작동이 1인 중심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도 보다 1인 중심 사당화 극복해야

사회자: 주요 정책이 무엇인지? 중요한 한두 가지만 알려 달라.

홍인정 실장: 저희는 복지부분에 대해서는 공짜 복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무상보육은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재정 생각없이 내세웠다고 많은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복지부분은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일정 부분까지는 당연히 해야하지만 상위 일정%에서는 부담하도록 해야 합니다.

복지 포퓰리즘 극복해야, 부유층 복지 자체 부담해야


교육개혁 정책은 각 후보들이 공교육 강화를 말씀하십니다.
공교육 정상화를 누구나 말합니다. 김태호 후보는 교사1인과 30명의 학생으로 공부하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공교육 안에서 모든 것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들의 열정과 희생부분이 따라줘야 합니다. 그러나 안주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평가시스템을 강화해서 실제로 교사들의 퇴출구조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대표 공약입니다.

공교육 정상화, 교사 평가시스템 강화가 우선

사회자: 박근혜 후보가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다면 본선에서 적극 도울 것인가?

홍인정 실장: 후보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새누리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적극적으로 도울 것입니다.

경선 후 정권재창출 위해 백의종군 협력할 터


사회자: 마지막으로 왜 김태호인가에 대한 1분 30초 이내로 요약된 설명 부탁합니다.

홍인정 실장: 김태호 후보는 20대의 일자리.등록금등 청년의 고민을 들어주고, 30~40대의 보육, 교육, 집값 등 생활고민을 함께 나누고 50대의 은퇴 앞둔 가장들의 절박함을 아파하는 후보입니다.

20~50대 고민과 고통 함께하는 김태호 후보

그리고 고민과 아픔으로 분노하는 국민에게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또 해결해 낼 수 있는 후보입니다.

그 해결을 위해서 무엇보다 근본적인 사회와 정치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후보입니다. 바로 그것이 김태호입니다.

사회와 정치 시스템 바꿔 근본문제 해결하겠다

사회자: 이상으로 홍인정 실장을 통해 김태호 후보 측의 입장을 들어 보았습니다. 대통령 후보 김태호, 과연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어떤 가치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 할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국민이 궁금해하는 이슈를 콕 질러 짚어 보는 이수원의 이슈콕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 (진행/해설 = 이수원, 촬영/편집 = 김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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