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타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수 싸이가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의 가온 지수를 근거로 산출한 결과를 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현재까지 다운로드만으로 약 3억 6000만원, 앨범은 약 3만장이 판매돼 약 3억 6000만원을 벌었다. 스트리밍으로 약 4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음원 다운로드 및 음반판매’를 통해 싸이가 번 돈은 약 7억 6000만원이다.

싸이는 콘서트로도 큰 매출을 올렸다.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쇼’에는 약 3만 명의 팬들이 몰려 약 30억의 매출을 올렸다.

▲ ⓒ YG엔터테인먼트

특히 싸이는 광고료로 가장 큰 수익을 낼 전망이다. 싸이의 광고 모델료는 약 4~5억 원 수준이며 현재 약 10개의 광고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최소 40억 이상을 벌어들일 예정이다.

이외에 ‘강남스타일’은 싸이가 직접 작사 작곡해 저작권료도 전부 싸이가 받을 수 있다. ‘강남스타일’의 저작권료는 1, 2억 정도로 추정되며 앞으로 지속적인 추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각종 행사수익과 해외 아이튠즈 판매량 및 해외 저작권료를 더하면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대박으로 100억 원을 넘는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5천만 건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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