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민주당 선거혁명 도와주실 것...정책 뒷받침으로 경선 흥행 이끌겠다"

민주통합당 경선 준비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최고위원은 24일 지난 8일부터 모집한 선거인단이 "곧 70만명에 이르고 다음주초에는 100만명이 될 것 같다"며 "100만번째 참여자와 일일데이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최고위원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국민들이 모바일 경선과 완전국민 경선을 결합한 민주당의 선거혁명을 도와주실 것을 믿는다"며 이같이 말하고 "200만번째 되시는 분과는 그 분이 원하는 최고위원이 데이트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추 최고위원은 또한 전날 있었던 합동토론회에 대해 "새누리당처럼 일인독재, 하나마나한 그런 뻔한 경선이 아니라 우리 후보들은 각자의 능력과 비전을 당당하게 밝히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경쟁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것이 바로 대통령 후보들이 벌이는 토론다운 토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들은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하고 당은 정책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말뿐인 경제민주화가 아니고 국민들의 피부에 닿은 경제민주화 정책이 무엇일까에 대해 오늘 오후 3시에 관련 최고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집권하면 이런 정책을 하겠다는 것을 이번 완전국민경선 과정에서 대선후보와 함께 당이 약속함으로써, 믿고 참여하도록 하는 흥행을 당도 책임지고 이끌겠다"고 밝혔다.

▲ 민주통합당 추미애 최고위원(경선 준비기획단장)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