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목회자 2백여명 참석, 주향목사 특강 인도
"영적 변화 체험 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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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복음화를 위한 하늘로찬양치유학교(원장 주향목사, 필리핀 지부장 문주연 선교사) 제1기 개강예배가 드려졌다.

27일부터 30일까지 마닐라 인근 블란칸 지역에서 열린 개강예배는 현지 목회자와 리더 등 2백여 명이 참석 기도를 통한 성령의 치유에 대해 집중 해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이번 개강 예배를 위해 국내서 하늘로 찬양 치유학교 간사 및 훈련생 45명 참석했다.

심사무엘목사(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개강예배는 김정수 목사의 기도, 유선희 목사의 성경봉독, 김효정사모, 이종진목사의 특송, 박영규전도사의 위십댄스에 이어 주향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주향목사는 설교를 통해 "목회 현장에는 많은 영적 싸움이 치열하다"면서 "신학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것을 알게 됐다"고 피력했다.

주목사는 또 "하나님께서는 필리핀을 너무 사랑하신다"면서 "주님 앞에 사랑을 고백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특히 "필리핀을 영적으로 일으키는 목회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역사를 믿으면 모든 것이 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늘로 워십팀의 찬양과 함께 이영건목사가 등단 기도의 시간을 인도 했다.

참석자들은 필리핀 복음화 위해, 목회자들의 영적 변화를 위해 각각 특별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현지 목회자인 데이빗(블라칸교회)은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매일 역사하시는 주님을 바로 인식하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주 이러한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영적인 생활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강조 했다.

또 다른 목회자인 조조(말롤로스교회)는 "기도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자리였다"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했다"고 덧붙였다.

주향목사를 주강사로 진행된 개강 특강의 시간에는 ´기도를 통한 성령의 치유´에 대해 집중 강의 했다.

주목사는 "예수님은 구원의 능력, 치유의 능력, 어둠을 멸하는 능력이 있다"면서 "죄를 청산하는 영의 치유는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영역의 치유에 앞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주목사는 특히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치유의 다양성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하나님과 소통하는 사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목사는 "인간이 타락하였을 때 영적, 육적 등 모든 영역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한 전인적인 치유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늘로찬양 치유학교 필리핀 지부장인 문주연선교사는 "현지 목회자들의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단회적인 행사가 아닌 장기적인 정책을 통해 학교를 발전시켜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선교사는 "영적 재 충전이 필요한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사역이다"면서 "여러 선교사들과 협력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강예배를 준비한 신동석 선교사는 "현지목회자들이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통역을 담당한 양창용 선교사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 될 수 있도록 통역을 했다"면서 "많은 현지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은혜를 받는 모습을 보고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 하늘로 찬양 치유학교는 27일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새벽, 오전, 오후 저녁 시간에 특강을 실시한다. 또 30-31일에는 현지 교회를 조별로 방문 선교 사역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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