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도 음악 수업 받아요”학생들 환호
원장에 김현지씨 임명“명문 찬양학교 만들 것”


찬양을 통한 국내외 복음 전파를 위해 앞장서온 두나미스찬양선교단(단장 김현지)이 필리핀에 찬양학교를 개원 했다.

이와 관련하여 찬양단은 3일 필리핀 안티폴로 빠그라이 소재 파이브스타 스쿨(교장 강원종선교사)에 두나미스 프라이스 학교 개원 예배를 드리고 원장에 김현지씨를 임명했다.

교장 강원종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 예배는 재학생과 교사 등 2백 여명이 참석, 필리핀 복음화를 위해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광원목사(푸른교회)는 설교를 통해 “시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다”면서 “오직 하나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찬양을 통한 필리핀 복음화에 적극 앞장 서기를 바란다”고 강조 했다.

이 목사는 또한 “글로벌 리더를 양육하는 명문 찬양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가진 달란트를 지속적으로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종 선교사는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음악과 미술 등 예체능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락 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는 일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원종 선교사는 두나미스찬양0단 단장 김현지씨에 대해 초대 원장으로 임명 했다.

초대 원장에 임명된 김현지(열방 선교교회)씨는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교육을 실시 하겠다”면서 “음악 등 예체능 수업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단기 집중 교육 형태로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지씨는 또한 “학생들의 재능을 살려 눈 높이 교육을 하겠다”면서 “명문 찬양학교로 성장 시켜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찬양학교 개원과 관련하여 죠이(초등학교 3학년)는 “그간 음악 수업을 할 수 없어 배울 수 없었는데 이제 배우게 돼 너무도 기쁘다”면서 “악기를 배워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종 선교사는 빠그라이 지역 빈민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상 교육을 그간 실시해 왔다.

한편 두나미스 찬양단은 3일부터 7일까지 재학생 5백 여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 태권도 수업을 진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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