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별 보도실태 조사, 분석에 착수하기로 결의”


종교편향기독교대책위원회(이하 종편위)가 일반 언론들의 편향된 보도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종편위는 4일 논평을 통해 “언론들의 종교차별적인 보도행태가 기독교에 대한 인식을 왜곡하고, 특정종교의 이익을 위해 봉사한다는 평가를 수용하여 언론사별 보도실태의 조사, 분석에 착수하기로 결의했다”며 “분석결과는 동영상과 자료집으로 만들어 전국의 교회에서 주일예배시간에 상영하여 언론사별 종교편향적 보도실태를 교인들에게 알리고 기독교계의 대응방침을 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언론사들의 종교편향적 보도행태의 시정을 요구하며, 이후부터라도 기독교계의 목소리도 균형있게 보도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종편위는 이 같은 결의에 대한 배경에 대해 “지난 한주간 기독교계와 불교계의 주요 문제제기에 대해 일반 언론들이 취한 태도에서도 편향성은 두드러진다”며 “불교단체인 종교자유정책연구원(공동대표 박광서 서강대 교수)이 그간 기독교학교에 자행해 온 종교편향적 억압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재정과 힘을 실어주는 행위를 하여 지난 5월부터 기독교계가 문제제기를 해 왔으나 이에 대해 일반 언론에서 기독교계의 입장을 보도한 기사는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지난 8월 30일에는 기독교계가 모여 ‘기독교학교탄압저지결의대회’를 통해 불교계의 기독교 억압에 대해 지속적인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하였는데, 기독교계의 주요 사안에 대해 일반언론이 보도한 것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며 “즉, 불교계의 기독교에 대한 공격적 행위에 대한 기독교계의 항의를 일반 언론들이 감추므로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도하여 객관적인 여론형성에 기여해야 할 언론의 책무를 포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 교회 건축에 문제가 있다면서 주민감사 청구 소송과 여론화를 주도하고 있는 불교단체인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정작 조계종 봉은사의 15채에 달하는 무허가 건축물에 대해서는 침묵하므로, 기독교의 티끌은 부각시키고 불교계의 대들보에는 눈을 감는, 매우 종교편향적 행태를 취하고 있다”며 “그런데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문제점에 대해 일반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것은 기독교에 대한 대표적 편파보도의 사례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종편위는 3일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실에서 각 기관 및 총회 실무자들이 모여 △성명서를 금주 내에 내고 재정 부담을 각 단체와 교회에 요청한다 △사업계획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관련 자료를 취합한다 △교회와 기도원 등 전파력을 높인다△운동성 제고와 재정확보를 위한 개 교회 방문을 추진한다 △각 교단과 교회를 통해 ‘입법청원’을 위한 서명을 받는다 등의 내용에 대해 결의했다.

종교편향기독교대책위원회에 소속된 교단 및 단체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윤희구 목사,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미래목회포럼 대표 정성진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전병금 목사,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김승동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 이기창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장 박위근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 김기택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박현모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유정성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배재인 목사, 예장(고신) 총회장 정근두 목사, 예장(합신) 총회장 권태진 목사, 예장(백석) 총회장 유중현 목사, 한국기독교학교연맹,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등이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2008년 조계종을 중심으로 불교계가 종교편향 문제를 사회에 제기하고 대정부 항의집회까지 열었다. 이후 기독교계는 종교편향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하였는데, 과거 정부에서 예산과 정책의 특혜를 대부분 불교계가 차지했으므로, 종교편향 문제제기의 실체가대체로 불분명한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조계종이 제기했던 종교편향 실체가 불분명한 것이었다면 당시에 세상을 시끄럽게 하였던 언론들의 ´종교편향´ 보도 기사들은 언론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던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네이버 뉴스캐스트를 비롯하여 포털사들의 메인에 종교 기사가 실릴 때에 기독교에 관해서는 부정적인 소식 위주로 게재하고, 불교나 타종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성향의 기사들을 주로 싣는 것이 온당한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한겨례 신문은 2009년 기준으로 28만부 발행에 불과한 마이너 언론이지만, 네이버 뉴스캐스트를 통해 1800만명의 네이버 이용자에게 기독교에 부정적인 뉴스를 배급하므로, 기독교의 피해도 확대되는 것이다.

지난 한주간 기독교계와 불교계의 주요 문제제기에 대해 일반 언론들이 취한 태도에서도 그러한 편향성은 두드러진다. 불교단체인 종교자유정책연구원(공동대표 박광서 서강대 교수)이 그간 기독교학교에 자행해 온 종교편향적 억압에 국가인권위원회가 재정과 힘을 실어주는 행위를 하여 지난 5월부터 기독교계가 문제제기를 해 왔으나 대해 일반 언론에서 기독교계의 입장을 보도한 기사는 없다.

특히, 지난 8월 30일에는 기독교계가 모여 “기독교학교탄압저지결의대회”를 통해 불교계의 기독교 억압에 대해 지속적인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하였는데, 기독교계의 주요 사안에 대해 일반언론이 보도한 것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즉, 불교계의 기독교에 대한 공격적 행위에 대한 기독교계의 항의를 일반 언론들이 감추므로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도하여 객관적인 여론형성에 기여해야 할 언론의 책무를 포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일신상의 문제로 사임 처리된 전임 목사가 대구 동화사에서 방뇨하고 낙서한 것은 개인의 잘못된 행위로서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는 사안이지, 종교간 갈등은 아니다. 그러나 조계종 기관지인 불교신문이 이를 마치 종교간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자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메이저 언론들조차 경쟁적으로 보도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한 개인 목사의 잘못은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정작 불교단체가 기독교학교와 기독교인들에게 대한 편협한 공격행위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으므로, 기독교에 부정적인 사회여론을 유도하고 있는 극단적 편향적 행태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사랑의 교회 건축에 문제가 있다면서 주민감사 청구 소송과 여론화를 주도하고 있는 불교단체인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정작 조계종 봉은사의 15채에 달하는 무허가 건축물에 대해서는 침묵하므로, 기독교의 티끌은 부각시키고 불교계의 대들보에는 눈을 감는, 매우 종교편향적 행태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문제점에 대해 일반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것은 기독교에 대한 대표적 편파보도의 사례로 보여진다.

종교편향기독교대책위원회는 언론들의 종교차별적인 보도행태가 기독교에 대한 인식을 왜곡하고, 특정종교의 이익을 위해 봉사한다는 평가를 수용하여 언론사별 보도실태의 조사, 분석에 착수하기로 결의하였다. 분석결과는 동영상과 자료집으로 만들어 전국의 교회에서 주일예배시간에 상영하여 언론사별 종교편향적 보도실태를 교인들에게 알리고 기독교계의 대응방침을 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언론사들의 종교편향적 보도행태의 시정을 요구하며, 이후부터라도 기독교계의 목소리도 균형있게 보도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