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총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회장 박거종 감독, 이하 강기총)는 강원도 18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3,000여명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백두대간 횃불기도회’를 최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4년째 진행되는 백두대간 횃불기도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강원도의 모든 교회, 성도들이 하나로 연합하고 축복 되길 바라는 2012 블레싱 강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축하행사, 3부 축하 콘서트, 4부 경품 행사로 열렸다.

1부 예배는 오인근 목사(원주제일장로교회)의 사회로, 문대식 목사(삼척기독교연합회장)의 대표기도, 유원목 목사(인제기독교연합회장)의 성경봉독, 원주시연합성가대의 ‘살아계신 주’ 특송,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설교와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간증이 있었다.

김장환 목사는 사사기 7장 15~19절 중심으로 ‘성공의 비결’의 말씀을 선포했다. 김목사는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어야 하며, 성령과 사랑으로 연합하면 평창올림픽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길원 목사(속초기독교연합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서석근 목사(강릉기독교연합회장)가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양명환 목사(횡성기독교연합회장)가 지역발전과 복음화를 위하여 특별 기도를 하였다.

조장환 목사(평창기독교연합회장)의 헌금기도, 김주환 목사(강기총 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행사에서는 동계올림픽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박거종 감독(강기총 회장)의 대회사, 권오서 감독(강기총 증경회장)의 격려사,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진선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축사, 원창묵 원주시장의 환영사, 정원규 목사(준비위원장, 원주시 기독교연합회장)의 감사의 말이 이어졌다.

강기총 회장 박거종 감독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미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의 바람과 함께 영혼의 한류바람까지 일으켜서 세계 복음화에 기여하면서 한국적 아름다움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길 기도하자”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동계올림픽을 국가의 단합과 정치, 경제적 발전의 계기로 삼으며, 이 자리에서 지극 정성으로 드린 기도가 반드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한 균 목사(강원도민사랑 운동본부장)는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에, 박거종 목사(강기총 회장)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3부 축하콘서트는 CTS 기독교 텔레비전 방송공연단의 주관으로 CCM 가수인 권혁도, 김민식, 김지훈, 김태선, 사라, 옹기장이, 장미자, 전예랑, 정기세, PK 등이 출연해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바라며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렸다.

4부에서는 강기총이 마련한 다양한 경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기쁨과 선물을 나누었다.

함재흥 목사(강기총 사무총장)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반드시 흑자, 환경, 문화올림픽으로 승화시켜야 하며, 모든 기독교인들의 성공 개최 염원을 담아 우리 모두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에는 김진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강후, 김기선, 한기호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고석용 횡성군수, 이석래 평창군수 등 정관계인사가 참석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하나가 되어 철저히 준비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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