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철수 불출마 협박ㆍ종용´ 파문의 당사자인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 뉴스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2] 특별히 새로 이슈가 될 것도 아닌데 정 전 위원의 거짓말 때문에 뉴스거리가 되는군요,

[3] 정준길 전 위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화통화를 자신의 차가 아닌 택시에서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4] 정 전 위원은 금 변호사가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협박ㆍ종용 의혹을 폭로한 직후 가진 해명 기자회견에서 ´지난 4일 아침 제 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이동하다가 친구인 금 변호사 생각이 나서 전화했다´는 취지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5] 정 전 위원은 통화 의미를 축소하기 위해 ‘친구끼리’를 강조하고 운전을 하다가 사적으로 통화한 것을 ‘정치적’으로 악용할 수 있느냐를 강조하기 위해서겠죠.

[6] 그런데 꼬리를 잡혔습니다. 친구끼리 통화를 강조하다가 덫에 걸린거죠.

[7] 정 전 위원을 태웠고 금 변호사와의 통화로 추정되는 대화를 들었다는 택시기사 이모씨가 언론인터뷰를 한 것입니다.

[8] 이씨는 인터뷰에서 ´당시 통화가 친구사이 대화로는 들리지 않았다´ ´안 원장이 대선에 나오면 죽는다는 말을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9] 정 전 위원은 "의도적으로 차량을 운전하면서 태섭이와 통화했다고 거짓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10] 상대후보 진영의 핵심인사와 ‘친구’를 헷갈리더니 이제 택시와 자가용도 구분 못하다니 참 이해가 안 갑니다.


[11] 할 말 안할 말도 구분을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어떻게 그런 얘기를 택시 안에서 할 수 있을까요. 걸려온 전화도 아니고 자신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말이죠.

[12] 정 전 위원,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아십니까. 혹시 정 갸루상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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