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윤 총회장 “희년정신 살리고 외부적 문호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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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헌(A)측과 호헌(대전)측이 17일 도고 글로리콘도에서 제 97회 정기절차를 갖고 하나의 총회로 합동했다.

양 교단은 합동전권위를 통해 합동에 필요한 의견을 교류했고, 호헌(A)측에서 합동 된 이후 회기를 이끌 총회장이 선출됐고, 임원은 양 교단에서 고루 안배하여 선출됐다.

강희윤 총회장은 “호헌 교단의 역사가 50주년을 맞아 성경의 희년을 선포하는 해이다”며 “내부적으로 희년의 정신을 살리고, 외부적으로도 문호를 개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다른 호헌의 이름을 쓰고 있는 곳에도 열린 마음으로 합동을 하기 위해 총회장의 자리도 내려놓을 수가 있다”면서 “하나되는 호헌을 위해 총회장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올 11월에 호원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개최할 것”이라면서 “호헌의 50년을 조명하고 앞으로의 50년을 바라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합동한 이후 호헌은 한기총에 회원교단을 그대로 유지하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에서도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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