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송해(85)가 건강 이상으로 KBS1 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다.

송해는 22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정서진 아라빛섬 수변 무대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리허설 도중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건강 이상을 호소해 녹화에 불참하고 급히 주치의가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 송해 ⓒ 전국노래자랑( KBS1 TV)

병원에서 진단 결과 다행히 송해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는 고령에다가 그동안의 피로가 누적되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송해는 병원을 나와서도 피로 누적으로 인해 녹화에 참여하지 못하고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송해의 녹화 불참으로 이날 ‘전국노래자랑’ MC는 심사위원인 작곡가 이호섭씨가 대신 맡았다.

한편 ‘국민 MC’, ‘장수 MC’로 불리는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해 지난 1984년부터 올해로 29년째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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