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2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 명을 시장실로 초대해 시장실도 둘러보고 직접 미래 시장이 돼 결재도 해 보는 열린 시장실 체험 행사를 가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꿈을 이루려는 의지만 있으면 그 꿈이 실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장은 무슨 일을 하는 지? 월급은 얼마인지? 시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시장은 월급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하는 자리이며 소명감이 있어야 한다"며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여러분도 열심히 하면 시장도 될 수 있고 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열린시장실 체험행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포항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포항시에서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경주, 영천 등도 벤치마킹 해 시행하는 등 도내 전체로 파급되고 있다.

열린시장실 신청은 포항시 홈페이지(www.ipohang.org ) 열린시장실 체험 행사 신청방에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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