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관광단지, 본격적인 개발사업 채비 완료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공원식)는 지난 18일 경주 감포관광단지의 조성계획을 새롭게 변경․수립하여 경주시, 경상북도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조성계획변경은 관광트랜드 및 주변지역여건 변화 등으로 인하여 수익성이 낮은 휴양문화시설지구에 퍼블릭 골프장(18홀)을 추가 하였으며, 연수원 등 휴양문화시설 일부를 중심시설지구로 위치 조정하고, 숙박시설지구의 여관을 소형숙박시설로 변경하여 펜션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성계획이 변경되었다.

감포관광단지는 내륙형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한 동해안 해양관광단지 조성 목적으로 한국에서도 가장 맑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눈앞에서 볼 수 있고 경주권의 문화․유적을 등에 업은 천혜의 해양레크리에이션 활동 중심지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2014년 6월이면 불국사에서 감포까지 국도4호선이 연결되고, 울산에서 포항까지 고속도로가 2014년 말 개통 예정으로 20여분 이면 단지에 방문이 가능하여 해양관광을 즐기려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감포관광단지는 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나정리 일대로 동해안 해양레저시설 개발 및 동해안 역사․문화․자연 등을 활용한 체험관광거점지로 육성키 위해 1997년부터 2015년까지 개발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골프장은 민자사업으로 개발 할 계획이다.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조성계획 변경으로 그동안 답보 상태인 감포관광단지에 보다 적극적인 민자유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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